▲ 애틀란타 필하모닉 피스앤하모니(Peace & Harmony) 오케스트라가 지난 11월1일 아틀랜타 둘루스에 위치한 인피니트 에너지센터에서 차세대를 위한 가을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애틀랜타 필하모닉 ‘피스앤하모니 오케스트라(지휘자 박민)’가 지난 11월1일 저녁 애틀란타 둘루스(Duluth)에 위치한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에서 ‘가을 열린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차세대에게 창조적 미래의 꿈을 심읍시다(Wish it. Dream it. Do it.)’를 모토로 한 이날 행사는 서울대학교 동창회 조지아 지부(회장 강창석)의 특별후원으로 열렸으며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줄리아드 콩쿠르대회 입상자 피아니스트 게리 멘지스(Garry Menzies)를 비롯하여 소프라노 오정애,메조 소프라노 헬렌 유 박, 피아니스트 천미선 씨 등이 공연했다. 이외에도 청소년 첼리스트 존 강 씨와 90년대를 풍미한 드라마 ‘모래시계’ OST인 ‘백학(Crane)’을 부른 바리톤 그렉 리 씨가 출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중간 휴식시간에는 서울대학교 동창회 조지아 지부 강창석회장은 차세대 첼리스트로 선정된 존 강(14)군에게 독일제 첼로를 선물 했으며, 한국인 현악기 제작자 김영씨도 어린 첼리스트를 위해 사운드 감정과 손질을 해 주셔서 훈훈한 정을 더 했다. 또한 박민 지휘자는 공연 중 관객 쪽으로 몸을 돌려 관객이 노래를 따라 부르게끔 지휘하기도 했다. 이렇게 관객과 호흡을 같이 맞췄던 이날 음악회는 발코니에서 등장한 백파이프 트리오의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클로징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