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오렌지’ 등급기준 충족>
▶ 4월 첫주부터 적용 가능, 소매점·미용실 정상영업
LA 카운티의 코로나 신규 확진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경제 재개 등급이 한 단계 더 격상돼 4월부터는 ‘오렌지’로 이동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23일 LA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이번주 LA 카운티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발생수는 10만 명당 3.7명까지 내려갔다. 이는 ‘오렌지’ 단계로 이동할 수 있는 10만 명당 3.9명 이하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다.
경제 재개 단계 격상은 현재 단계가 3주 이상 유지되고 새로운 기준에 2주 연속 충족될 경우 가능한데, 이에 따라 LA 카운티는 이 상태가 유지되면 오는 4월 첫째주부터 ‘오렌지’ 단계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오렌지 단계가 되면 소매업소와 퍼스널 케어 업종에서 수용인원 제한이 사라지며, 식당, 영화관, 교회, 박물관, 동물원, 수족관 등은 수용인원 제한이 50%로 늘어난다
-미주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