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새벽녘까지 비가 억수로 내려 빗소리에 잠을 설치다가 일어나 정신을 차려 브렉퍼스트를 간단히 들고나서 카톡을 열어보니 이렇게 멋진 뮤직 비디오가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지난주 한주일후에 남가주 일원에 일년치의 비가 한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내릴거라는 일기예보를 김성일 목사님이 올린 내용이 틀린건 아니구나 했지요.
음악은 우리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승화시키는 힘이 있는 것같아요.
그게 비와 어우러질 때는 그야말로 더할 나위없이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것같습니다.
무려 4천2백만 뷰 이상을 기록한 좋은 뮤직 비디오를 골라내는 눈도 보통수준은 아니네요.
설명을 보니 이렇게 써있네요.
"Our original song, Rain, started with Zack while he was watching an episode of House. There was a beautiful chord progression at the end of the episode that inspired him to create the beginning cello hook that starts Rain. From there we wrote the melodies that bring the song to life. The chorus melody was actually written awhile ago not associated with Rain but we felt that it fit the song perfectly. We named it Rain because the beginning cello hook that Zack plays reminded us of rain drops. Being from Arizona rain has a special place in our hearts because it doesn’t rain a lot here. This song has quickly become one of our most popular song now being our third most viewed video in less than a year."
"우리의 오리지널 곡 Rain은 Zack이 House의 에피소드를 보면서 시작했습니다. 에피소드의 끝에는 비를 시작하는 시작 첼로 후크를 만들도록 영감을 준 아름다운 코드 진행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노래에 생명을 불어넣는 멜로디를 썼습니다. 코러스 멜로디는 실제로는 비와 관련이 없는 곡이었지만, 우리는 그것이 노래와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느꼈습니다. Zack이 연주하는 시작 첼로 후크가 우리에게 빗방울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Rain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여기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기 때문에 애리조나에서 오는 비는 우리 마음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 노래는 빠르게 가장 인기있는 노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제 1년 이내에 세번째로 많이 본 동영상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는 참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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